인천서 능허대문화축제 내달 7∼8일 개최…백제 역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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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는 다음 달 7∼8일 옥련동 능허대공원과 송도동 달빛축제공원 일대에서 제11회 연수 능허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제장에는 백제시대 저잣거리 모습도 연출해 역사성을 부각하고 연수구 야경과 어울리는 빛 조형물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올해 축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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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다음 달 7∼8일 옥련동 능허대공원과 송도동 달빛축제공원 일대에서 제11회 연수 능허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구민의 행복한 삶이 스며드는 문화축제도시 구축'을 목표로 지역 역사성을 살린 핵심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구는 인천시 기념물인 연수구 능허대가 백제시대 사신들의 중국 왕래 때 사용된 나루터라는 점에 착안해 관객 참여형 공연 '백제사신 퍼레이드'를 준비했다.
또 백제사신의 역사성을 부각하는 웰컴쇼·뮤지컬·전통연희극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백제사신 임용고사 체험 등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하기로 했다.
축제장에는 백제시대 저잣거리 모습도 연출해 역사성을 부각하고 연수구 야경과 어울리는 빛 조형물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오후 9시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올해 축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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