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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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광역치매센터가 치매친화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19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춘천시 치매안심센터, 강원도사회서비스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치매관리사업 연계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과 유공자 표창, 마당극(심청전) 공연과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심청전 마당극은 치매에 걸린 심봉사가 딸 심청이와 재회하며 가족의 사랑으로 치매를 극복해 나간다는 내용으로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주진형 강원도광역치매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지역사회 내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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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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