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판매, 수출상담 성과' 원주기업종합박람회 성료

2023원주기업종합박람회 기간 열린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 상담회 현장. 원주시 제공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 2023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홍보, 판매, 수출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판매금액은 전년도 1억 600만 원에서 1200만 원 오른 약 1억 1800만 원을 기록했고 행사 기간 100만 원 이상 실적을 올린 기업체 수는 전체 참가 기업체 수의 50%에 달했다. 이 중 250만 원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한 기업체 수는 18%로 조사됐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매출도 총 12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7개국 31명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도 34개 기업이 참가해 126건, 345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6개 기업이 현장에서 33억 원 규모의 계약성과를 올렸다.

기업종합박람회 참가기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 참가기업이 박람회장 위치와 시설, 운영 프로그램 등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에도 참가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이태영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박람회 성과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해 내년 박람회는 기업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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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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