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긴급 간담회 실시

이진우 2023. 9. 20.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19일 오전 긴급 현안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시유재산 담당 공무원 비위 정황 포착 및 수사기관 고발 브리핑과 관련, 업무담당부서와 감사부서를 대상으로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유재산 관련 공무원 비위 정황...의회차원 대응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19일 오전 긴급 현안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시유재산 담당 공무원 비위 정황 포착 및 수사기관 고발 브리핑과 관련, 업무담당부서와 감사부서를 대상으로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19일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긴급 현안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포항시 재정관리과장으로부터 시유재산 매각 관련 사건개요 및 경위에 대해 보고받고, 재무회계 관련 업무 및 시스템 점검을 주문했으며, 감사담당관에는 자체감사 철저,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등을 주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사전에 업무 관련 비위를 방지하지 못하고,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시스템 개선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박희정 위원장은 "집행기관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도 높은 쇄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포항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사안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실시 등 의회의 권한을 유효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