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의혹 제기’ 장예찬에 명예훼손 손배소 제기

이희연 2023. 9. 20.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자신에게 불법 코인거래 의혹을 제기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지난 11일 김 의원이 제기한 5천만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민사3단독 양철한 부장판사에게 배당했습니다.

김 의원은 '코인 투기 의혹'을 제기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자신에게 불법 코인거래 의혹을 제기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지난 11일 김 의원이 제기한 5천만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민사3단독 양철한 부장판사에게 배당했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어제(19일) 페이스북에 “코인 의혹으로 형사 고소에 이어 민사까지 진행하는 것은 국민적 물의를 일으키고도 반성 대신 입막음을 시도하는 저열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은, 지난 6월 장 최고위원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장 최고위원은 무고죄로 맞고소했습니다.

김 의원은 ‘코인 투기 의혹’을 제기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김 의원이 지난해 초 다량의 가상자산을 거래한 내역이 의심스럽다는 금융정보분석원의 통보를 받아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마브렉스 코인과 위믹스 코인 등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