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3270만원` 부산 푸르지오 써밋, 1순위 경쟁률 22대 1

부산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22.2대 1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3270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평가를 받았던 현장이다.

앞서 지난 1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2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606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84㎡B로 88.9대 1을 기록했다. 26가구 모집에 2311명이 몰렸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 정당계약은 다음달인 10월 12일~14일 3일간 진행한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후분양 단지로 올해 12월 말에 입주한다. 일반분양자의 경우 2024년 4월 말까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으로, 같은 해 3월 26일부터는 전매도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8개동, 전용 59~114㎡, 총 1384가구 규모다. 단지 내외부 특화를 위한 모던리조트(석가산, 티하우스, 수공간) 등의 조경특화와 커튼월, 파사드 등의 외벽 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의 상징인 스카이라운지가 101동 최고층에 들어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그룹운동(GX)룸, 골프클럽,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또 황령대로, 광안해변로, 광안대교, 수영로 등을 통해 부산 주요 도심지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주변에 경성대부경대 상권, 남천해변시장,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수변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또 남천초, 남천중, 대연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경성대, 부경대, 남천동 학원가와 가깝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