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추락사’ 마약 모임 피의자 2명 구속 송치…묵묵부답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9. 20.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집단 마약 투약' 의혹의 주요 피의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모임 장소였던 아파트의 거주자였던 정 씨는 장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이 씨는 마약을 구매해서 모임을 준비한 혐의를 받는다.

문 씨는 사망한 경찰관과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집단 마약 투약’ 의혹의 주요 피의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오전 8시 30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모 씨(45)와 이모 씨(31)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서 앞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마약은 어떻게 구매했나” “숨진 경찰관의 사망 경위가 어떻게 되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랐다.

모임 장소였던 아파트의 거주자였던 정 씨는 장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이 씨는 마약을 구매해서 모임을 준비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용산 아파트에서 사망한 경찰관을 포함해 비뇨기과 의사, 대기업 직원, 헬스 트레이너 등 20명과 함께 생일 축하 모임을 열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마약 모임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과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문모 씨도 21일 구속 송치하기로 했다. 문 씨는 사망한 경찰관과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