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추계] 송도고 주장 방성인 "송도 농구,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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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고의 새 주장 방성인이 2024년을 약속했다.
주장 방성인은 "우리 팀 신장이 작은 편이다. 그래서 강한 압박, 타이트한 수비와 속공을 준비했다. 우리 색깔, 송도고 농구 색깔에 맞게 대회를 준비했다"고 이번 대회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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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배승열 기자] 송도고의 새 주장 방성인이 2024년을 약속했다.
지난 19일, 송도고는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남고부 8강 휘문고와 경기에서 88-65로 승리했다.
송도고는 경기 내내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상대를 괴롭혔다. 중심에는 송도고 주장 방성인이 있었다. 그는 40분 동안 26점 8리바운드 3스틸 2블록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주장 방성인은 "우리 팀 신장이 작은 편이다. 그래서 강한 압박, 타이트한 수비와 속공을 준비했다. 우리 색깔, 송도고 농구 색깔에 맞게 대회를 준비했다"고 이번 대회를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경기도 수비가 잘됐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송도고는 2학년 선수를 중심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일찍 새 주장도 선임. 방성인에게 책임감이 더해졌다.
방성인은 "주장은 팀을 이끌면서도 받쳐줘야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동료들에게 안 좋게 보이겠지만, 쓴소리와 듣기 싫은 소리도 하려고 한다. 원래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주장인 만큼 코치님이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을 신경 쓰려고 노력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짧은 기간 많은 경기를 하는 중고농구 대회 특성상 대회 후반에 들어서면 선수들의 체력 문제는 눈에 띈다.
방성인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목표는 결승이다"며 "부전승으로 올라와서 쉬는 시간이 있었다. 코치님께서 우리의 컨디션 관리를 잘해주셨다. 힘들지 않게 끝까지 할 수 있었다"며 "내년도 이번 대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송도고 농구를 보여줄 생각이다. 강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껄끄럽게 하고 속공으로 많은 공격 횟수를 가져가는 우리 농구를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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