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장애인 여행 활성화 돕는다…명도복지관과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이랜드파크는 명도복지관 장애인들의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 목포에 위치한 명도복지관은 골롬반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지역 사회 재활시설이다.

지난 14일 권순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대표, 제라딘 라이안 명도복지관 이사장은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영국대사관 가든 연례행사에서 '힐링 캠프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그간 위기가정이나 사회복지 현장실무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여행 지원 사업을 장애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파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지난 2009년부터 이랜드복지재단 및 이랜드재단 등과 함께 약 2만개 객실 및 식음료 기부를 통해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명도복지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힐링 캠프 지원 사업에는 이랜드재단과 이랜드이츠도 참여한다.

장애인 가족을 위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캠프 연 1회 개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 20매, NC백화점 충장점 등 광주 지역 내 3곳의 애슐리퀸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슐리 식사권 100매 등을 지원한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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