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남성접객원 데려올게요" 돈만 받고 잠적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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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취업을 명목으로 유흥주점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은 뒤 잠적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2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6월 광주 지역 유흥업소 업주 B씨와 C씨로부터 업소에 근무할 남성접객원을 대신 구해줄 수 있다며 각각 2200만원과 2000만원씩 총 4200만원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혐의다.
경찰은 20일 충남 천안에서 잠적해있던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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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직원 취업을 명목으로 유흥주점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은 뒤 잠적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2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6월 광주 지역 유흥업소 업주 B씨와 C씨로부터 업소에 근무할 남성접객원을 대신 구해줄 수 있다며 각각 2200만원과 2000만원씩 총 4200만원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업주들로부터 받은 돈을 유흥비로 탕진했다.
나이대가 있는 업주들은 주변에서 젊은 남성 접객원을 구하기가 힘들자 또래인 A씨에게 이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가 돈을 받은 뒤 실제로 채용을 돕지 않고 잠적하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20일 충남 천안에서 잠적해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그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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