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3시간 자는 한국인…수면 시간 전 세계 최하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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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전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대상국 중 평균 수면시간이 가장 긴 나라는 뉴질랜드, 네덜란드,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호주, 핀란드 등 6개 국가로 나타났으며 6개국 수면 시간은 모두 하루 평균 7시간으로 공동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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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전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싱가포르 국립대와 핀란드 수면기술 스타트업 오우라헬스 공동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아시아인들이 미국인이나 유럽인들에 비해 덜 자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진들은 2021년 1월부터 1년간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35개국 22만 명에 대한 수면 습관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 국가 사람들의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반 이하로 전체 국가들보다 30분 이상 짧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국 중 평균 수면시간이 가장 긴 나라는 뉴질랜드, 네덜란드,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호주, 핀란드 등 6개 국가로 나타났으며 6개국 수면 시간은 모두 하루 평균 7시간으로 공동 1위였다. 반면 한국 사람들의 수면 시간은 평균 6.3시간으로 전체 35개국 조사 대상 중 아래서 두 번째인 34위였다. 35위는 일본으로 하루 평균 6.1시간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수면 패턴을 형성하는 데는 문화적 특성, 육아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노동시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이코노미스트는 "네덜란드 근로자의 일주일간 근무 시간은 27시간에 불과하지만, 한국 근로자는 주당 평균 36.5시간을 일한다"면서 "40분을 덜 자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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