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능허대문화축제, 주민화합형 전환…내달 7일부터 이틀간 열려

향후 확장성 등 고려…한나루 저잣거리 등 역사성·스토리 보강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3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서 열린 ‘2022년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에서 백제사신들이 문화행렬을 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대표축제로 다시 돌아온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는 ‘새로운 시작, 꿈을 향한 항해’ 라는 주제로 이날과 10월 1일 이틀간 송도달빛공원과 능허대공원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연수구는 앞으로도 오래 전 백제가 능허대를 통해 신문물과 교류했듯이 대한민국이 연수구를 통해 지구촌과 교류할 수 있는 미래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축제를 통해 표현하고 발전시킬 방침이다. 2022.09.30.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내달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와 관련 핵심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주민화합형 축제로 변경해 준비에 나섰다,

20일 연수구에 따르면 연수구는 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원도심의 능허대공원과 신도심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대에서 연수구 대표축제인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구민의 행복한 삶이 스며드는 문화축제도시 구축’을 목표로 향후 확장성 등을 염두에 둔 축제장소 변경과 함께 지역의 역사성을 살려 핵심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역사를 스토리로 담아낼 백제사신 퍼레이드는 기존 거리행진에서 관객 현장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변경해 퍼레이드의 이야기화를 통한 축제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또 백제 기반 문화재 고증 대신 ‘사신’을 부각한 콘텐츠로 개편,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역사전시 내용도 강화한다.

축제기간 달빛축제공원 일대는 100여 개의 각종 체험부스와 푸드트럭 및 일반음식점 부스 등이 상설로 운영되고 소상공인연합회의 플리마켓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수구는 행사기간 매일 열리는 불꽃 퍼포먼스와 백제사신 퍼레이드 등에 대비해 안전거리 확보와 안전요원 배치, 그리고 퍼레이드 구간 교통통제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올해는 축제의 확장성을 고려해 신도심 축제장을 넓은 곳으로 옮기고 좀 더 주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불러왔다”며 “구민이 만족하는 연수구만의 축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축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3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서 열린 ‘2022년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에서 백제사신들이 문화행렬을 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대표축제로 다시 돌아온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는 ‘새로운 시작, 꿈을 향한 항해’ 라는 주제로 이날과 10월 1일 이틀간 송도달빛공원과 능허대공원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오래 전 백제가 능허대를 통해 신문물과 교류했듯이 대한민국이 연수구를 통해 지구촌과 교류할 수 있는 미래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축제를 통해 표현하고 발전시킬 방침이다. 2022.09.30.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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