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 48% "추석경기, 지난해보다 악화"…30%는 상여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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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기업의 절반 상당은 올해 추석 경기상황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업의 33.82%는 이번 추석 경기상황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13.97%는 '매우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응답에 참여한 기업의 69.85%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고 30.15%는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지난해 상여금을 지급했지만, 올해는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그 반대의 경우와 동일하게 각 2건(1.47%)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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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기업의 절반 상당은 올해 추석 경기상황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경남에 있는 1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업의 33.82%는 이번 추석 경기상황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13.97%는 '매우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절반 상당(47.79%)의 기업이 추석 경기에 대해 부정적 응답을 내놓은 셈이다.
40.44%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변했다.
연말 경영실적(영업이익)에 대해서는 39.71%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소 악화될 것'(27.94%)이라거나 '매우 악화될 것'(8.09%)으로 우려하는 기업은 36.03%를 차지했다.
다소 개선 또는 매우 개선될 것으로 본 기업은 24.26%로 집계됐다.
응답에 참여한 기업의 69.85%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고 30.15%는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지난해 상여금을 지급했지만, 올해는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그 반대의 경우와 동일하게 각 2건(1.47%)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올해 추석 연휴 일수는 평균 5.81일로 파악됐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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