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서 '흉기난동 오인' 대피소동 일으킨 남성…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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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흉기난동 오인 대피소동'을 일으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폭행치상 및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 행적을 추적했고, 약 10일 만에 노원구 거주지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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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지하철에서 '흉기난동 오인 대피소동'을 일으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폭행치상 및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22분쯤 지하철 2호선 외선 순환 열차 안에서 서 있는 승객들을 밀치며 중앙통로를 뛰어간 혐의를 받는다.
승객들은 흉기 난동이 일어났다고 착각해 열차 안에서 도망가다 을지로4가역에서 내려 대피했다.
일부 승객들이 도망가거나 서둘러 열차에서 하차하는 과정에서 18명이 뒤엉켜 넘어지는 등 부상을 입었고, 열차는 6분여 동안 정차했다.
당시 경찰은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112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 행적을 추적했고, 약 10일 만에 노원구 거주지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동차 안을 지나가고 싶은데 사람이 많아 그냥 밀고 지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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