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산왕 노인들 다 모였다 '경북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주산과 암산 능력을 겨루는 대회를 열었다.
19일 포항 UA컨벤션센터에서 경북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시·군 대표 노인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제3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펼쳐졌다.
포항, 김천 등 경북 16개 시군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만 70세 이상 118명이 선수로 참가했다.
경북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10년 출범해 현재 22개 시군에 3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주산과 암산 능력을 겨루는 대회를 열었다.
19일 포항 UA컨벤션센터에서 경북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시·군 대표 노인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제3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펼쳐졌다.
포항, 김천 등 경북 16개 시군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만 70세 이상 118명이 선수로 참가했다.
김신애(70·구미)씨는 출제와 동시에 빠른 암산 실력과 정확한 손놀림으로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정익화(70·포항)씨 등 3명이 차지했다.
시군별로는 상주시가 대상, 청송군과 구미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고령 참가자 4명에게는 장수패가 수여됐다.
하서운(91·포항)옹은 대회 내내 문제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어르신주산경기대회는 노인의 기억력 향상, 치매 예방 등 뇌 건강 증진과 노년기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경북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10년 출범해 현재 22개 시군에 3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회원들은 각 시군 마을 경로당 등지에서 주산 강좌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허윤홍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어르신들이 열정에 가득 찬 눈빛으로 대회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배움 앞에 나이가 없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들이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