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애인고용공단 점거’ 전장연 활동가 27명 전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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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을 기습 점거했다가 경찰에 연행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27명이 모두 풀려났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연행됐던 전장연 활동가 박 모 씨를 전날(19일)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18일 아침 7시부터 8시 40분쯤까지 전장연 활동가 26명과 함께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사무실에서 농성을 하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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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을 기습 점거했다가 경찰에 연행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27명이 모두 풀려났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연행됐던 전장연 활동가 박 모 씨를 전날(19일)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18일 아침 7시부터 8시 40분쯤까지 전장연 활동가 26명과 함께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사무실에서 농성을 하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전장연은 지난해 23억원이 배정됐던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된 점을 문제 삼으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퇴거 요청에 불응한 활동가 27명을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연행했습니다.
이후 박 씨를 제외한 26명은 조사를 일찍 마쳐 당일 먼저 석방됐고, 박 씨는 어제 오후까지 추가 조사를 한 뒤 풀려났습니다.
어제 저녁 박 씨가 풀려나자, 전장연은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석방 환영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박 씨는 "동료지원가 사업을 날린 기재부와 싸우고, 국회의원도 만나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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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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