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락사’ 마약 모임 핵심 피의자 2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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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모임에 참석한 뒤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8월 26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용산구 아파트 14층 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 정모(45·구속)씨와 이모(31·구속)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모임과 별개로 A 경장에게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 문모(35·구속)씨도 오는 21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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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모임에 참석한 뒤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8월 26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용산구 아파트 14층 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 정모(45·구속)씨와 이모(31·구속)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서울 용산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혐의를 인정하느냐”, “마약을 어떻게 구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랐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들을 구속했다. 정씨는 장소를 제공하고 이씨가 마약을 공급하는 등 모임을 주도한 것으로 봤다. 함께 모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모(31)씨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들 3명을 포함해 모임에 참석했던 5명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와 이후 정밀감정에서 케타민·MDMA(엑스터시)·필로폰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이번 모임에 참석한 총 22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홍콩으로 출국한 외국인 1명을 제외한 인원 모두 입건했다.
이들의 모임은 지난 8월 27일 오전 5시쯤 강원경찰청 소속 A 경장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면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A 경장이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모임과 별개로 A 경장에게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 문모(35·구속)씨도 오는 21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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