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시대 선도해 공동 번영"…나동연 양산시장 "한강처럼 기적 이룬다"

2023. 9. 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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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대담입니다. (진행 박호근 전국부장) '낙동강 시대'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낙동강 권역 6개 자치단체가 협력해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를 만들고 공동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는 겁니다. 그 중심에 경남 양산시가 있습니다. 나동연 양산시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 질문 1 】 시장님, 낙동강 시대 이야기는 잠시 뒤에 여쭤보기로 하고요. 시장님은 201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서 양산시장을 역임하시고 4년간 야인 생활을 거쳐서 다시 양산시장에 당선되셨는데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벌써 2년째인데요. 소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 답변 】 우리 시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양산을 다시 뛰도록 하자는, 다시 뛰는 양산을 만들자는 신념으로 나름 그동안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물론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부분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수치 외에 계속해서 시민들 속에서 같이 소통해 나가면서 산적해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라든지 민원들 또 우리 시가 추구하고 있는 중점 사업들 위주로 해서 완성도를 높여 나가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할 계획입니다.

【 질문 2 】 처음 시작하면서 '낙동강 시대를 열겠다' 이렇게 소개를 했는데요. 낙동강 시대가 뭔지 그리고 낙동강 협의체가 뭔지 궁금합니다.

【 답변 】 서울 한강의 기적처럼 우리 낙동강에도 기적을 한번 이뤄보자. 이런 취지로 해서. 물론 처음 제가 제안을 한 바이기도 합니다만 경남에서는 우리 양산과 김해 그리고 부산에서는 북구와 강서 그리고 사상, 사하 이렇게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는 겁니다. 낙동강의 문화를 우리가 공동으로 만드는 것을 비롯해서 그 외 체육 그리고 관광, 문화 더 나아가서는 경제까지도 우리가 협력해서 또 뿐만 아니라 환경만 해도 그렇습니다. 우리 낙동강의 환경을 함께 우리가 공동으로 대처해 나감으로써 낙동강을 그렇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런 우리 공동 협의체를 만들어서 같이 해보자는 취지로 협의체를 지난해 구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 질문 3 】 낙동강을 낀 황산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한데요. 여기에 복합 레저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요?

【 답변 】 앞으로 낙동강에서 운영하게 될 유람선을 세울 수 있는 선착장 베이를 만들고 또 그러면서 플로팅하우스를 그 안에 만들 계획이고요. 또 그러면서 앞으로 친수 공간으로서 수상 스포츠도 운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될 것이고 특히 물금역을 중심으로 해서 원도심에서부터 접근할 수 있는 관광 자원도 되면서 접근할 수 있는 이용 수단으로 쓸 수 있는 곤돌라 케이블카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 질문 4 】 그리고 서부 양산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 지역을 발전시킬 복안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회야강 르네상스라고 얘기를 들었는데 그건 또 뭔지 궁금합니다.

【 답변 】 우리 양산이 지금 동서로서 이렇게 나뉘어 있는 천성산을 기점으로 해서 동서가 나뉘어 있는데 웅상 쪽이 우리 동부 양산입니다. 글자 그대로 회야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크게 4개의 거점으로 해서 거기에 문화 시설과 친수 공간으로 하면서 그리고 특히 웅상이 역사적으로 아주 유서가 깊은 곳입니다. 그래서 역사공원을 특히 용당지구라고 그러는데 용당지구에는 역사공원을 만들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 양산 지역의 역사성을 극대화해서 우리 지역의 발전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그런 쪽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 질문 5 】 모두가 경제가 어렵다고들 말하는데요. 양산을 발전시킬 주요 현안 사업은 또 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내년에 국비 확보 방안은 또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답변 】 낙동강을 거점으로 한 그런 사업들 특히 웅상의 회야강 이런 사업을 비롯해서 그 외에 우리 부산대 부지를 제대로 개발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지금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을 위해서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아주 절실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도와 아주 긴밀하게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고요. 중앙부처를 비롯해서 국회 또 심지어 대통령실까지 계속 저희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 협조와 협력을 계속 의뢰하고 요청을 드리면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질문 6 】 그리고 양산시를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바로 포르투갈 신트라시와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고요. 앞으로 어떻게 협력해 나갈 생각이십니까?

【 답변 】 우리 양산의 천성산 원효봉의 일출이 우리 한반도를 넘어서 유라시아에서도 새해 일출을 제일 먼저 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매개로 해서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서편인 포르투갈 신트라시 호카곶의 일몰이 아름다우면서도 해가 제일 늦게 지는 곳이죠. 그래서 일출과 일몰을 매개로 해서 국제 자매도시를 이번에 맺게 되었습니다. 관광, 문화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경제적인 쪽으로도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맺게 되는 자매도시 결연이었습니다.

【 질문 7 】 양산의 관문으로 불리는 증산지구를 개발해서 인구 유입을 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건 또 어떤 내용입니까?

【 답변 】 우리 물금신도시에 끼고 있는 마지막 남은 그린벨트가 24만여 평이 됩니다. 80만 제곱미터가 됩니다만 이 지역을 민관 공동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낙동강 시대에 황산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고, 아주 쾌적한 주거도시로서 주거와 생태 환경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민관 공동으로 개발하고자 이번에 우리 도와 또 국토부 쪽으로도 이미 의견이 전달되었고 이제 본격적인 행정 절차를 밟아서 앞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질문 8 】 끝으로 MBN 시청자와 양산시민께 하실 말씀 있으면 하시죠.

【 답변 】 우리 양산은 그동안의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아주 젊은 도시로서 우리 젊은이들이 활동하기가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하고 사실 그동안 어려움을 우리가 극복해 나오면서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들을 계속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우리 양산 시정을 펼쳐 나가는 데 전 시민들이 우리 시정을 함께 힘을 모아서 펼치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가오는 한가위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소통과 공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다시 뛰는 양산을 만들어가고 있는 나동연 시장님 만나봤습니다. 시장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 김재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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