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은아자개시장서 '막걸리 한잔'…가을동행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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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2023 가을 동행축제'를 맞아 가은아자개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및 문화 창출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은아자개시장은 매주 토요일 '토요그린마켓'을 운영하면서 최근 문경에코월드 방문객의 발걸음이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첫날은 매주 토요일 열리는 가은아자개시장 토요그린마켓과 함께 '전통주 vs 전(煎)'이라는 주제로 애주가들을 위한 막걸리 잔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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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2023 가을 동행축제'를 맞아 가은아자개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및 문화 창출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은아자개시장은 매주 토요일 '토요그린마켓'을 운영하면서 최근 문경에코월드 방문객의 발걸음이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에 발맞춰 오는 23~24일 이틀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첫날은 매주 토요일 열리는 가은아자개시장 토요그린마켓과 함께 '전통주 vs 전(煎)'이라는 주제로 애주가들을 위한 막걸리 잔치를 연다.
전통전을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을 비롯해 막걸리 칵테일 만들기 체험, 짚풀공예 체험 등이 마련된다.
마술공연과 행운의 천원 경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둘째날은 문경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펼쳐 보일 '문경 키즈 스타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문경지역 17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겨루는 문경 아이돌 발굴 프로젝트로 미래 문경을 이끌어갈 셀럽 탄생을 예고한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팀은 향후 가은아자개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개최하는 문화행사에 초청돼 공연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가은아자개시장이 그동안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며, "위축됐던 경기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운모 가은아자개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다채로운 문화 창출 공간으로 연대적 역할을 수행해 지역의 또 다른 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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