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번화가서 '형님' 향해 90도 인사…난투극 벌인 조직폭력배 줄줄이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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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부산 최대 번화가에서 집단 폭력을 벌인 부산 지역의 양대 조직폭력배가 검찰의 전면적인 재조사 끝에 줄줄이 기소됐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칠성파와 신20세기파 소속 조직원 5명을 구속기소하고 7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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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부산 최대 번화가에서 집단 폭력을 벌인 부산 지역의 양대 조직폭력배가 검찰의 전면적인 재조사 끝에 줄줄이 기소됐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칠성파와 신20세기파 소속 조직원 5명을 구속기소하고 7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또한 검찰은 달아난 1명을 추적 중이다.
두 조직은 영화 '친구'에도 등장하는 부산 지역 토착 폭력 조직으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주도권을 두고 충돌을 이어왔다.
검찰은 이들이 2021년 10월 17일 새벽 부산 중심가인 서면 한복판에서 벌인 집단폭력 사건을 부산경찰청에서 불구속 송치받은 뒤 중대한 조직폭력 사건이라는 판단에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일반 시민들이 부산 최대 번화가 한복판에서 '90도 인사'를 하거나 아무렇지 않게 상대 조직원을 집단으로 구타했다. 단순한 폭행 사건이 아니라 조직의 위세를 과시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조직적·집단적 범죄단체 활동이었다"고 설명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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