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자칫하면 안전 소홀"…중소 건설·제조업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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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0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추석 연휴 전후로 발생하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중소규모 건설·제조·물류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휴 전후 이러한 분야에 대해서는 노사가 함께 자체적인 안전점검 실시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전국의 지방노동관서도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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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추석 연휴 전후로 발생하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중소규모 건설·제조·물류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금액 800억원 미만 건설현장 ▲상시 근로자 100인 미만 화학물질 취급 등 제조업 ▲소형화물 운수업 등 물류 관련 업종이다.
구체적으로 ▲화재·폭발 및 화학물질 누출 위험이 큰 분야 ▲무리한 공기·납기 단축의 우려가 있는 분야 ▲같은 장소에서 여러 작업을 혼재해 진행하는 분야 등 산재 발생 취약 분야에 대해 안전조치 여부를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 전후 이러한 분야에 대해서는 노사가 함께 자체적인 안전점검 실시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전국의 지방노동관서도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추석 전후는 평소보다 바쁘게 작업하면서 자칫 안전에 소홀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위해 노사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사업장 안전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전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을 '추석 전후 산업안전보건 집중관리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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