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유학생 인제대 의과대학 석사과정 입학

김기현 기자 2023. 9.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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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가 지난 2020년·2022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으로 아프리카 유학생의 기초의학 교원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인제대(총장 전민현)는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2023년 이종욱펠로우십 교원양성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입학하는 데르시오 칫선고 씨는 모잠비크 잠베지아주에 있는 켈리만 중앙병원의 일반의(General Practitioner)로 인제대 의과대학에서 약리학과 병리학 교원으로 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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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모잠비크 유학생 교원양성과정 운영. 인제대 제공

부산=김기현 기자

인제대가 지난 2020년·2022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으로 아프리카 유학생의 기초의학 교원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인제대(총장 전민현)는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2023년 이종욱펠로우십 교원양성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입학하는 데르시오 칫선고 씨는 모잠비크 잠베지아주에 있는 켈리만 중앙병원의 일반의(General Practitioner)로 인제대 의과대학에서 약리학과 병리학 교원으로 양성된다.

병리학 교실 양영일 교수의 지도로 2025년 7월까지 4학기의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양 교수는 “데르시오 씨의 학교와 병원에서의 배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르시오 씨는 “값진 기회에 감사드리고 한국에서의 배움이 저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학 소감을 전했다.

인제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2013년부터 모잠비크 잠베지아 주에 있는 켈리만 중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을 수행하고, 켈리만 중앙병원의 협력 의과대학인 리콩고 대학교의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해왔다.

인제대는 2020년 이 사업을 통해 이미 기초의학에서 해부학 교원 1명, 생리학 교원 1명을 양성했고, 2022년에도 미생물학, 생화학(생리학) 전공 학생 2명이 현재 수학 중이다.

최석진 의과대학장도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훌륭한 병리학 의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입학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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