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5세 딸과 친부 숨진 채 발견…딸은 '질식사' 소견

김동현 2023. 9. 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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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빌라에서 부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 A씨와 그의 5세 딸 B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양은) 입과 코가 폐쇄돼 질식사했다'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구두 소견 등을 토대로 A씨가 B양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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