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연기관 중심 차부품 산업→미래차 산업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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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주-영천-경산을 잇는 현재의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부품 산업벨트를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경주 외동산단을 비롯해 1877곳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있고,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벨트가 잘 형성돼 있다"며 "이런 장점을 살려 국내뿐 아니라 세계자동차 시장이 미래차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차에 맞게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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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경주-영천-경산을 잇는 현재의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부품 산업벨트를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산업은 IT와 협업으로 산업적 경계가 무한히 확장되면서 자동차 전장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차에 필요한 반도체는 2000여개로 늘어나고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간 15~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미래차 부품 기술개발과 핵심부품 생산 지원을 위해 경주 외동산단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2020~2023, 289억원), 경산3일반산업단지에 도심형 자율 주행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2020~2022, 141억원) 등의 사업을 마친 데 이어 김천을 중심으로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도 조성(2020~2023, 516억원) 중이다.
튜닝산업은 자동차 등록 3430만대 시대의 신수요 산업 분야이며 시장 규모는 연간 4조 원 정도로 추정된다.
경북도는 신기술을 접목한 튜닝,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튜닝에 대한 성능 안전 시험 기반 확보, 튜닝항목 개발 등에 집중하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튜닝카성능·안전시험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2023~2027, 222억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보호차체핵심부품고도화공동활용센터 및 장비 구축과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량 첨단 ECU활성화 기업지원' 사업으로 자동차 첨단 전자제어장치(ECU)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자율주행 핵심부품 지능형 평가시스템 기반 구축 사업'으로 자율주행 관련 분야 사업 확대 및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도 서두르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경주 외동산단을 비롯해 1877곳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있고,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벨트가 잘 형성돼 있다"며 "이런 장점을 살려 국내뿐 아니라 세계자동차 시장이 미래차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차에 맞게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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