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 첫 상경 文, 현 정부 작심비판…왜? [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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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첫날, 10억 원 상당의 재산신고누락 사실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하며 여러 차례 고개를 숙이면서도 '몰랐다'는 답만 반복 했습니다.
대법원장 후보자는 장관들과 달리 국회 과반 출석에 과반이 찬성해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습니다.
여야가 극단으로 치닫는 현 상황에서 이 후보자가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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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이재명 체포동의안・한덕수 해임안 표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됩니다. 표결은 내일 이뤄질 전망인데 친명계를 중심으로 부결 여론이 부상하고 있지만, 비명계는 부결 시 또다시 방탄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설득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방문이 표결에 어떤 영향을 줄 지도 관심입니다.
퇴임 후 첫 상경 文, 작심비판…왜?
윤석열 정부의 정책 뒤집기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제는 '9·19평양공동선언 5돌 기념식' 공개 석상에서 현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2022년 5월 퇴임 뒤 처음으로 서울에 올라와 공개 연설을 한 자리였는데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진 진보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보는 보수정부가 잘한다', '경제는 보수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가 됐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최근 감사원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 제기 등 윤 정부의 전임 정부 때리기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에 일일이 반박을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법 전문가' 이균용 후보자 "법 바뀐 거 몰랐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첫날, 10억 원 상당의 재산신고누락 사실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하며 여러 차례 고개를 숙이면서도 '몰랐다'는 답만 반복 했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늘까지 이어지는데요. 대법원장 후보자는 장관들과 달리 국회 과반 출석에 과반이 찬성해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습니다. 여야가 극단으로 치닫는 현 상황에서 이 후보자가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9대 0 대파…상쾌한 출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 나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어제 중국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쿠웨이트에 9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3분만에 첫 골을 터뜨리기 시작해 전반에 4골, 후반에 5골을 넣었습니다.
정우영은 첫 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조영욱도 두 골을 넣었습니다. 한국은 내일 태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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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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