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머티리얼, 올 상반기 수주잔고 증가…내년 호실적 기대 요인-S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20일 탑머티리얼에 대해 지난해 연말 기준 530억원 수준이었던 수주잔고가 올해 상반기 기준 1394억원까지 증가, 올 연말 뿐만 아니라 내년 연간 실적 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진단했다.
그는 탑머티리얼의 사업 환경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 "이차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주요 이차전지 생산 업체들은 생산 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증권은 20일 탑머티리얼에 대해 지난해 연말 기준 530억원 수준이었던 수주잔고가 올해 상반기 기준 1394억원까지 증가, 올 연말 뿐만 아니라 내년 연간 실적 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탑머티리얼(360070)의 20일 종가는 6만300원이다.
탐머티리얼은 이차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지난해 10월18일 신규 상장했다. 이차전지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이차전지 생산 공장(Factory)을 구축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공장 레이아웃 설계부터 장비의 배치 및 공급, 시험가동 및 관리, 공장 스케일 확대 등 전공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말한다.
나 연구원은 “탑머티리얼은 어떤 타입의 이차전지인지, 구성 성분이 어떻게 되는지, 랩 스케일의 연구개발 소량생산 목적인지, 대량 양산 목적인지 고객의 요청 사항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종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3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63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누적 11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수준(118 억원)에 근접했다.
그는 탑머티리얼의 사업 환경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 “이차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주요 이차전지 생산 업체들은 생산 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별로 자국의 이차전지 생산 공장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고,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양산을 위한 새로운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는 부분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수주 잔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며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K하이닉스 주가 60% 올랐는데, 삼성전자 절반 그친 이유"
- [단독]세금폭탄 2차전지 인버스? 1억 벌면 세금 1540만원 낼 수도
- ‘정우영 해트트릭+조영욱 2골’ 황선홍호, 9골 폭발하며 쿠웨이트 대파
- 귀갓길 女 따라가 집앞서 목 졸라…CCTV로 본 ‘그놈’의 행적
- "여자 문제 복잡했던 남편..애들 과외 선생과 바람날 줄은 몰랐다"
-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일요일→평일 바꾸니 지역 경제 살았다
-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 그냥 밀쳤다” 18명 다치게 한 진짜 이유
- K팝 전설의 시작 ‘강남스타일’ 기네스북 등재 [그해 오늘]
- 18개월 아들 남겨두고 숨진 엄마…가족 품에서 영면
- 이재명 구속영장, 의식 없는 상태에서도 효력 있나요?[궁즉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