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캔터베리 지역서 규모 6.2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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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캔터베리 지역에서 현지시간 오늘(20일) 오전 9시 14분쯤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뉴질랜드 매체들은 이날 지진이 올해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캔터베리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 지진이 일어난 것은 지난 2011년 2월 22일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내고 185명의 인명을 앗아간 규모 6.3 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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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캔터베리 지역에서 현지시간 오늘(20일) 오전 9시 14분쯤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뉴질랜드 지질 활동 관측기구 지오넷은 이번 지진의 진앙은 제럴딘 북쪽 45㎞ 지점이고 깊이는 10㎞라고 밝혔습니다.
지오넷은 지진 발생 직후 진동을 느꼈다는 보고가 남북 섬에서 1만 4천여 건 들어왔다면서, 규모가 처음에는 5.4로 관측됐으나 그 이후 몇 차례 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 매체들은 이날 지진이 올해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캔터베리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 지진이 일어난 것은 지난 2011년 2월 22일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내고 185명의 인명을 앗아간 규모 6.3 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소방 긴급구조대 대변인은 현재까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보고가 들어온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지오넷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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