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역주행에 전봇대 '쾅'…경찰 "운전자 마약 검사 진행"

홍효진 기자 2023. 9. 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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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도로에서 한 차량이 역주행 하고 전봇대까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30분쯤 강남구 역삼동 왕복 6차선 도로에서 3명이 탄 흰색 그랜저 차량이 역주행을 하던 중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마약류 시약 간이 검사를 진행하는 등 마약 투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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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서울 강남의 도로에서 한 차량이 역주행 하고 전봇대까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30분쯤 강남구 역삼동 왕복 6차선 도로에서 3명이 탄 흰색 그랜저 차량이 역주행을 하던 중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운전자는 20대 남성이며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마약류 시약 간이 검사를 진행하는 등 마약 투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차량에서 마약류가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면 불입건 종결될 수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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