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고속도로서 '역주행' 정면 충돌…70대 운전자 사망

<앵커>

오늘(20일) 새벽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가 달려오는 승합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승용차를 몰던 70대 남성이 숨졌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4명도 다쳤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를 승용차 한 대가 정면으로 들이받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대전통영고속도로 대전 방향 덕유산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해 승합차와 충돌했습니다.

승용차를 몰던 7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승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유턴을 해서 역주행을 했어요. (역주행 구간은) 한 2~3km 정도로 파악을 하고 있어요. CCTV가 없거든요. 그 지나가고 나오는 그 사이가….]

경찰은 목격자와 숨진 운전자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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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0분쯤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부근을 달리던 8톤 화물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남성 운전자가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편광현 기자 ghp@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