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사는 파르크한남 '180억원' 실거래신고… "매수자 말레이시아인"

신유진 기자 2023. 9.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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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이 역대 최고 매매가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해당 매물 매수자가 말레이시아인으로 알려졌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180억원에 실거래 신고된 파르크한남 268㎡(이하 전용면적)는 60대 말레이시아인 A씨가 산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파르크한남을 역대 최고가로 매수했다.

파르크한남이 있는 한남동은 도심 최고 부촌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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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의 모습. /사진=뉴스1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이 역대 최고 매매가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해당 매물 매수자가 말레이시아인으로 알려졌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180억원에 실거래 신고된 파르크한남 268㎡(이하 전용면적)는 60대 말레이시아인 A씨가 산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파르크한남을 역대 최고가로 매수했다. 해당 매물의 직전 소유자는 30대 B씨로 2021년 11월 117억원에 매수한 뒤 1년 9개월 만에 63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A씨는 매매 계약 후 지난달 25일 소유권 이전 청구권 '가등기'를 설정했다. 파르크한남이 있는 한남동은 도심 최고 부촌 중 하나로 꼽힌다.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등 고급 주택은 국내 총수와 연예인들이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하는 등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통상 가등기는 매매 계약 후 소유권 이전이 늦어질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라며 "매도자의 이중 계약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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