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정지 신호없이 한번에 간다…구미시, 우선통행 신호시스템 도입

정우용 기자 2023. 9.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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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20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긴급차량이 우선 통행할 수 있는 신호 시스템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부터 구미소방서를 중심으로 인동동, 남구미 대교, 임은사거리, 신평교, 공단2·4단지 등 5개 구간 52개 교차로에 소방차량 13대를 대상으로 긴급상황 시 우선 통행할 수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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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긴급차량 우선통행 신호시스템 시범운영도/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20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긴급차량이 우선 통행할 수 있는 신호 시스템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부터 구미소방서를 중심으로 인동동, 남구미 대교, 임은사거리, 신평교, 공단2·4단지 등 5개 구간 52개 교차로에 소방차량 13대를 대상으로 긴급상황 시 우선 통행할 수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위치와 교통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지신호를 받지 않고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미시는 2개월간 시범 운영 후 오는 1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기천 구미시 교통정책과장은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와 긴급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내년에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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