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해트트릭…황선홍호, '9골 폭발' 화끈한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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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무려 9골을 몰아치며 9대 0 시원한 대승을 거뒀습니다.
유럽파 정우영 선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회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 박재용과 안재준까지 한 골씩 보탠 대표팀은 9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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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무려 9골을 몰아치며 9대 0 시원한 대승을 거뒀습니다. 유럽파 정우영 선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회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중국 진화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중동의 쿠웨이트를 상대로 쉴 새 없이 골폭풍을 몰아쳤습니다.
전반 3분, 정우영이 조영욱에게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9분엔 역할을 바꿔 정우영이 머리로 떨군 공을 조영욱이 마무리해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주장 백승호가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 골을 터트려 확실한 승기를 잡은 뒤 정우영이 다시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정우영은 전반 막판 빠른 발로 뒷공간을 파고들어 4대 0을 만든 뒤, 후반 3분, 골문 앞에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후반 7분 엄원상이 왼발슛으로 또 한 번 골망을 갈랐고 후반 29분 조영욱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7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 박재용과 안재준까지 한 골씩 보탠 대표팀은 9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선수 시절 8골을 몰아쳤던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네팔전 이후 최다골 차 승리입니다.
정우영 첫 경기를 다득점으로 이길 수 있어서 선수로서 기쁘고, 공격수 선수들이 다 한 번씩 골 맛을 본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좋습니다.
산뜻하게 첫발을 뗀 황선홍호는 내일 이곳에서 태국을 상대로 16강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립니다.
태국은 바레인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해 우리 조 공동 2위가 됐고, 2018년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에 국제종합 대회에 출전한 북한은 타이완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이정택)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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