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병설유치원생·초교 저학년생 공동 스쿨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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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도내 병설유치원 및 해당 공립초등학교에 스쿨버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김포, 용인, 양평 등)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16곳에 스쿨버스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군과 협력해 병설유치원 및 해당 공립초등학교에 스쿨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내년 스쿨버스 지원에는 도비와 시군비 등 11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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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도내 병설유치원 및 해당 공립초등학교에 스쿨버스를 지원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병설유치원생과 공립초등학교 저학년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쿨버스를 내년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 병설유치원의 스쿨버스 운영률이 낮아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도교육청이 조사한 결과, 도내 병설유치원 1058개소 중 15.4%인 163개소, 초등학교 1320개교의 14.5%인 191개교에만 스쿨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김포, 용인, 양평 등)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16곳에 스쿨버스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다른 분야 사업 집중을 위해 이번 스쿨버스 운행지원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11억여원이다. 1대 당 지원금액은 7000만원(스쿨버스 임차비, 인건비, 유류비, 보험료 등 포함)이다. 사업비 분담비율은 도 30%, 시군 70%다.
이에 따라 평생협력국은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 3억3000여만원을 반영해 줄 것을 예산담당관실에 요청한 상태다. 도는 관련 사업비가 반영되면 지원 대상학교 확정 및 운영업체 선정 뒤 내년 3월 개학에 맞춰 스쿨버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쿨버스는 내년 16대를 시작으로 2025년 20대, 2026년 24대 등 민선8기 임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 총 60대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1월 '경기도 교육협력 및 교육경비 보조 조례'를 개정한 데 이어 3월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군과 협력해 병설유치원 및 해당 공립초등학교에 스쿨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내년 스쿨버스 지원에는 도비와 시군비 등 11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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