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상승 속 FOMC 결정 앞두고 하락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예정된 9월 FOMC 결과를 기다리며, 유가 상승세 등을 주시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배럴당 92달러를 돌파했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섰다.
셰브런의 마이크 워스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57포인트(0.31%) 하락한 3만4517.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8포인트(0.22%) 떨어진 4443.9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05포인트(0.23%) 밀린 1만3678.19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예정된 9월 FOMC 결과를 기다리며, 유가 상승세 등을 주시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추가 인상 여부와 내년 금리 전망치 등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발표된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에 따르면 당시 위원들은 올해 1회 더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위원들 내에서도 추가 인상 여부에 의견이 갈리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둔화할 경우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될 수 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표에 따라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며 긴축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최근 들어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될 위험이 있어 긴축 기조를 테이블에서 내려놓을 경우 정책 오판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배럴당 92달러를 돌파했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섰다. 셰브런의 마이크 워스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오름세에 국채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5bp가량 오른 5.109%까지 올랐다. 이는 2006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국채금리도 5bp 가량 오른 4.366%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2007년 10월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5년물 국채금리는 4.52%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화, 美 육군과 자주포 성능 시험… 한층 높아진 납품 가능성
- [K-디지털치료제]① 고령화 시대 디지털치료제 시장 커진다…한국 스타트업 도전장
- 한화오션, 모듈·예비함대 건조로 美 함정 진출 시도
- 마일리지 쓸 곳 적은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변경 대한항공
- [단독] 농촌 체류형 쉼터 ‘사용기한 12년’ 족쇄 푼다
- 등록금 150억 냈는데… 휴학 의대생, 유급되면 돈 날린다
- 선제 투자·中 직구 급증 맞물리며 택배사 실적 ‘활짝’
- 한미반도체 시대 막 내리나… SK하이닉스, HBM 장비 다변화 시동
- “노벨상 특수 기대하고 샀는데 한강 책이 없대요, 어쩌죠?”...밀리의 서재에 갇힌 개미들
- SSG닷컴, '반값 한우' 행사... 국거리 8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