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입단비리' 안산FC 前감독 외 3명, 19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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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구단 입단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임종헌 전 안산그리너스FC 감독(57) 등에 대한 첫 재판이 2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배임수재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감독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신모 전 연세대 감독(64), 김모 전 숭실대 감독(39), 신모 프로구단 수석코치(42)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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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프로축구 구단 입단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임종헌 전 안산그리너스FC 감독(57) 등에 대한 첫 재판이 2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배임수재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감독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신모 전 연세대 감독(64), 김모 전 숭실대 감독(39), 신모 프로구단 수석코치(42)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임 전 감독은 2018~2019년 선수 2명의 해외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선수 중개인 최모씨로부터 4000만원을 수수하고 입단시켜준다고 속여 선수 1명으로부터 6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차명계좌로 돈 받은 정황을 포착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신·김 전 감독과 신 코치 등은 최씨로부터 프로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돈 받은 혐의를 받는다. 신 전 감독은 2017~2018년 선수 3명을 프로구단에 입단시키고 6000만원을, 신 코치와 김 전 감독은 2020년 1명을 입단시키고 각각 2000만원과 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검찰은 임 전 감독에게 금품을 건넨 최씨의 추가 범행을 수사하던 중 이종걸 전 안산그리너스FC 대표(60)와 배모 전 전력강화팀장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이 밖에도 입단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선수부친 홍모씨와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 최모씨, 전 국가대표 코치 최태욱씨 등 4명은 배임증재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프로축구 입단 비리에 연루돼 기소된 인원은 총 10명으로 늘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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