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女 따라가 집앞서 목 졸라…CCTV로 본 ‘그놈’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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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에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20대 여성을 쫓아가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체포된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채널A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검은 옷을 입은 이 남성은 당시 혼자 걸어가는 여성 뒤로 유유히 따라갔고 피해자가 골목길로 들어가자 이 남성도 같은 방향으로 뒤따라갔다.
당시 남성은 여성을 따라 건물 4층까지 올라갔고 현관문 앞에서 여성의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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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남성은 여성을 따라 건물 4층까지 올라갔고 현관문 앞에서 여성의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 여성이 깨어나 반항하자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
그런데 여성은 이 과정에서 기지를 발휘해 대화를 시도하며 집의 현관문을 열었고, 다행히 집안에는 여성의 친구가 있었다.
당황한 남성은 그대로 달아나 현장을 벗어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으로 남성의 동선을 추적, 범행 4시간 만에 피해 장소와 멀지 않은 클럽 앞에서 남성을 검거했다.
당시 남성은 여유롭게 담배를 피고 있다가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강간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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