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금리동결 확률 99%인데 유가상승 변수..다우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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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9월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긴장감 속에서 소폭 하락했다.
전문가나 시장은 9월 금리동결을 확신하고 있지만 최근 유가가 급등해 배럴당 100달러를 눈 앞에 두면서 물가상승이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 변수가 되고 있다.
CME그룹 페드와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방 기준금리가 내일 발표시에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99% 확률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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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9월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긴장감 속에서 소폭 하락했다. 전문가나 시장은 9월 금리동결을 확신하고 있지만 최근 유가가 급등해 배럴당 100달러를 눈 앞에 두면서 물가상승이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 변수가 되고 있다.
제롬 파월 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연방준비제도(Fed)는 한 번도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적이 없지만 9월과 11월은 올해 사실상 마지막 남은 연준의 재량을 시험해볼 시기라 만의 하나 예상치 못한 추가 긴축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게 시장의 우려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106.57포인트(0.31%) 내린 34,517.7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9.58포인트(0.22%) 하락한 4,443.9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32.05포인트(0.23%) 내려 지수는 13,678.19에 마감했다.
이날 시작된 중앙은행의 FOMC(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수요일인 내일 20일까지 지속된다. CME그룹 페드와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방 기준금리가 내일 발표시에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99% 확률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트레이더들은 11월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29%를 점찍었다.
찰스 슈왑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케빈 고든은 "금리 하이킹 사이클의 시작보다 끝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연준이 내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적어도 2024년에 고비를 넘기는 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자재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10월 선물가격이 배럴당 91.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94.69달러로 지난해 11월 이후 볼 수 없었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채시장에서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일보다 4.6bp 상승해 4.365%를 기록하고 있다. 이 10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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