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라이프] AI가 피부 분석, 맞는 화장품 골라줘요
서울의 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뷰티위크는 뷰티 관련 첨단기술과 산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K뷰티를 선도하는 기업 100여 개가 참여한다. 전시회 규모도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커졌다. AI가 피부 상태를 분석해 뷰티 제품을 추천하는 등 최신 뷰티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4개 콘셉트로 진행된다. ‘첨단기업관’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로레알코리아 등 27개 기업이 뷰티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증강현실 눈썹 메이크업 기기 ‘3D 슈:브로’ 등을 전시한다.
‘중소기업관’에는 뷰티뿐 아니라 패션·리빙 등 유망 중소기업 56업체가 참여한다. (주)메리몽드는 틱톡과 같은 쇼트 플랫폼과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일본 등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기업으로, MZ세대 여성 타깃 색조 화장품을 선보인다.
‘라이프 스타일 서울 특별관’에서는 혁신 기술 제품들이 소개된다. (주)초위스는 피부 상태를 확인해 맞춤형 뷰티 제품을 추천해주는 피부 진단 기기를, 컬러버랩은 퍼스널 컬러 진단부터 톤별 제품 추천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는 뷰티 플랫폼을 각각 선보인다. 뷰티·푸드 기술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 공간’도 차려진다.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글로벌 최대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은 한·중·일 뷰티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품·연구 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이영진 아모레퍼시픽 넥스트뷰티디비전 상무,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등 전문가 강연도 있다.
혁신 아이디어 보유 스타트업 발굴 대회 ‘비즈니스 밋업 피칭 대회’도 열린다. 전년 대비 두 배인 2000만원 상금을 걸고 9개 스타트업이 경쟁한다. 작년 대회에서 장려상을 탄 ‘트렌드 메이커’는 한국콜마에서 6억원 투자를 받기도 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뷰티위크로 DDP가 뷰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K뷰티 산업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븐틴’ 승관, 제주 홍보에 힘 보탠다
- “명중이다”…유치원 교사 출신 여군이 쏜 휴대용 무기, 러軍 미사일 격추
- “데이트하면 인센티브”…직원들 연애 장려하는 中기업
- “네? 이거 뭐죠?”...이소라, 유튜브 채널 무통보 하차 당했나
- 민주, 文정부 사드 배치 지연 의혹에 “근거 없는 정치 보복”
- K리그2 경남 신임 감독에 이을용... “젊고 활동성 강한 팀 만들겠다”
- 케냐 마라톤 선수들 데려와 수산 양식장 불법 취업시킨 일당
- [단독] “강한 지도자가 나라 이끌어야” 54%, “민주주의보다 경제발전 중요” 68%
- 이코노미 앉아 11시간 G20행… 멕시코 女대통령 전용기 안타는 이유
- 래커 시위 이어 경찰서 둘러싼 서울여대 학생 500명…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