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어놓은 아파트, 직접 보고 선착순 계약
부영그룹이 경남 창원 부산신항 7블럭에 위치한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선착순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선착순 공급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조망권이 좋은 아파트를 고를 수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산신항만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가 많다”며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되어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고 신항만의 미래 가치가 높기 때문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측면에서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부산신항만 10년 만에 새 아파트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13~25층, 6개 동, 총 48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140가구, 84㎡ 344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 마트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 진해신항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바로 인근에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바로 옆에 진해신항고등학교도 추진 중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소나무·대왕참나무길 등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 운동 시설과 티하우스, 생태연못, 물놀이터 등을 설치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면서 휴식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풀잎나루공원 등 바다를 낀 산책 길이 있고, 차를 타면 을숙도와 다대포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지역은 광역 교통망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부산 신항 배후 도로와 신호대교, 부산~창원 국도 2호선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주변 개발 꾸준, 배후 수요 풍부
부산신항 일대의 가장 큰 장점은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부산신항은 944만㎡의 신항 배후 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 앞으로 부산신항 확장(서측과 남측)과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 글로벌 물류 기업 유치 등으로 물류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인 만큼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출퇴근이 가장 쉬운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으로는 서부산 일대에서 손꼽히는 주거 단지와 산업 단지들이 조성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는 잘 갖춰진 인프라와 교육 환경 때문에 새 아파트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다. 이들 지역과 자동차로 30분도 채 떨어져 있지 않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주변에 산업 단지들도 많다. 신호지방산업단지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이 개발됐거나 추진 중이어서 일자리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명지·녹산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인접한 사상공업지역, 신평·장림산단 등의 기능별로 특화해 연계하는 ‘산업 단지 대개조’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가덕도 신공항은 이 지역의 중요한 호재다. 빠르면 오는 2024년에 첫 삽을 떠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하면 항공 관련 일자리와 산업도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가덕도 신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부산신항 등을 잇는 국제적인 교통 허브가 조성되는 만큼, 이에 따라 생활 인프라 개선과 교통망 확충도 기대할 만하다. 부영 관계자는 “현재보다 미래 가치가 훨씬 뛰어난 지역”이라며 “직접 아파트를 보고 선택하는 만큼, 공사 하자에 대한 우려도 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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