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 광주 출마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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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의 광주 출마설이 지역 정가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특히 용 대표의 현수막이 최근 광주 북구 일대에 중점적으로 내걸리면서 북갑이나 북을 선거구를 출마 대상지로 삼지 않겠느냐는 구체적인 얘기까지 지역 정가에 나도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용 대표는 19일 "선거제도의 향방이 명확하지가 않아 지금 총선 출마 지역을 특정할 겨를이 없다"며 "서울 경기를 포함해 호남 출마도 염두에는 두고 있다"고 밝혀 광주 출마설을 강하게 부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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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합당 시나리오 여의도 풍문으로 나돌아
출마 가시화되면 지역 총선에는 메가톤급 ‘변수’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의 광주 출마설이 지역 정가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시민여론이 절반을 넘어선 상황에서 만일 용 대표의 출마가 현실화된다면 내년 지역 총선의 메가톤급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용 대표의 출마설에 지역 정가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최근 품격을 갖춘 '핵사이다' 발언으로 윤석열 정부에 부정적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인 스타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용 대표의 현수막이 최근 광주 북구 일대에 중점적으로 내걸리면서 북갑이나 북을 선거구를 출마 대상지로 삼지 않겠느냐는 구체적인 얘기까지 지역 정가에 나도는 상황이다.
선거제도 개편운동 추진 단체인 ‘정치개혁 2050’에서 활동 중인 A(북구 운암동)씨는 "광주 시민들 입맛에 딱 맞는 정치인이 아니겠느냐"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만일 출마가 이뤄지면 당선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 북구 지역위원회 권리당원인 B(북구 용봉동)씨는 민주당 텃밭 광주에서 기본소득당 후보가 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출처가 불분명하기 하지만 여의도 일각에서 민주당과 기본소득당의 합당 시나리오가 전개될 수도 있다는 풍문이 나돈다"며 "(만일)그렇게 된다면 용 대표의 광주 공천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관측했다.
이에 대해 용 대표는 19일 "선거제도의 향방이 명확하지가 않아 지금 총선 출마 지역을 특정할 겨를이 없다"며 "서울 경기를 포함해 호남 출마도 염두에는 두고 있다"고 밝혀 광주 출마설을 강하게 부인하지 않았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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