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1차전부터 9-0…황선홍 감독 "없는 경기로 치겠다…다 잊어야"

이의진 2023. 9. 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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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한 여정을 기록적 대승으로 시작한 황선홍 감독은 "없는 경기로 치겠다"며 자만을 경계했다.

황 감독이 이끈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무려 9-0으로 대파했다.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승까지) 7발(경기) 중 첫발인데,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해줬다"면서도 "자신감은 갖되 나머지는 다 잊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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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박수 보내는 황선홍 감독 (진화[중국]=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황선홍 감독이 선수들의 골이 이어지자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3.9.19 ondol@yna.co.kr

(진화[중국]=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한 여정을 기록적 대승으로 시작한 황선홍 감독은 "없는 경기로 치겠다"며 자만을 경계했다.

황 감독이 이끈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무려 9-0으로 대파했다.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승까지) 7발(경기) 중 첫발인데,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해줬다"면서도 "자신감은 갖되 나머지는 다 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준비, 각오가 필요하다"며 "대승은 기분 좋지만 반드시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며 "자칫하면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선 토너먼트 등 어려운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성공적으로 그런 경기들을 치르려면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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