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세 이하 아시아남자농구 선수권서 요르단에 져 조 3위

요르단과 경기에서 덩크슛하는 다니엘 [FIBA 인터넷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요르단에 패했다.

한국은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요르단에 59-62로 졌다.

1승 2패가 된 한국은 조 3위가 돼 21일 D조 2위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

우리나라는 경기 종료 33초 전까지 58-57로 앞섰지만 상대에 자유투 2개를 내줬고, 1구가 들어가 58-58 동점이 됐다.

2구째가 불발됐으나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겼고, 이때 골밑슛까지 허용하며 58-60이 됐다.

종료 22초를 남기고는 에디 다니엘(용산고)이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1개밖에 넣지 못해 결국 3점 차로 분패했다.

한국은 김태인(용산고)이 14점, 다니엘 12점에 7리바운드 등으로 분전했다.

2023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전적

▲ C조

한국(1승 2패) 59(21-19 16-25 11-4 11-14)62 요르단(2승 1패)

뉴질랜드(3승) 117-43 바레인(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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