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이준석·친박 안고가야 하나’ 질문에 “플러스 정치, 가능하면 그래야”

곽선미 기자 2023. 9. 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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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후보 중 한 명으로 자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이야기할 시점도 아니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당원 교육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친박계 인사들을 안고 가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정치는 플러스 정치라고 하지 않느냐, 가능하면 그렇게 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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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공천관리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데 대해선
“이야기할 시점도 아니고 생각해본 적도 없어”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한국경제인협회 고문)이 8월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3대 개혁 완수-2023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국민통합’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후보 중 한 명으로 자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이야기할 시점도 아니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당원 교육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친박계 인사들을 안고 가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정치는 플러스 정치라고 하지 않느냐, 가능하면 그렇게 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앞두고 급한 게 민생 문제"라며 "경제가 안 좋아지고 민생이 어려워지면 여론이 매우 나빠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을 잘 운영해서 국민에게 지지받는 것이 제일 우선"이라고 힘줘 말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선거를 7개월 앞두고 선거 얘기를 너무 빨리하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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