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물렁" 일주일 전 '땅꺼짐' 강남 그 도로…또 이상 현상

김미루 기자 2023. 9. 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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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일주일 전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던 서울 강남 언주역 인근 도로에서 이상 현상이 19일 다시 나타나 3시간 가까이 통제됐다.

구청 관계자는 "지난 12일 오전 언주역 8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열로 누수가 생기며 아래쪽 지역으로 물이 흘러 지반이 약화해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임시 보수 조치를 완료했고 야간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뉴스1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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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강남구 언주역 1~2번 출구앞 사거리에서 지름 1미터, 깊이 1.5미터 가량의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불과 일주일 전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던 서울 강남 언주역 인근 도로에서 이상 현상이 19일 다시 나타나 3시간 가까이 통제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구청은 이날 오후 4시15분부터 차병원에서 교보타워사거리 방면 봉은사로 전 차로에 대한 통행을 재개했다.

앞서 당국은 이날 오후 1시48분쯤 논현로에서 교보타워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IBK기업은행 앞 도로 아스팔트가 '물렁물렁해지고 일부 갈라진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교통을 통제하고 2시간30분 만에 임시 보수 조치를 마쳤다.

구청 관계자는 "지난 12일 오전 언주역 8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열로 누수가 생기며 아래쪽 지역으로 물이 흘러 지반이 약화해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임시 보수 조치를 완료했고 야간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뉴스1에 설명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에도 언주역 8번 출구 앞에서 깊이 3m, 지름 1m에 달하는 규모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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