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정우영 해트트릭’ 한국, 쿠웨이트에 9-0 대승…3연패 향한 쾌조의 출발

김민철 2023. 9. 19. 2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선홍호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시작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치러진 쿠웨이트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전반 19분 조영욱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엄원상의 슈팅을 재차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쿠웨이트와의 격차를 벌렸다.

조영욱은 왼발 슛으로 쿠웨이트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황선홍호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시작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치러진 쿠웨이트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4-2-3-1 전형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조영욱이 선택됐다. 2선에서는 정우영, 고영준, 엄원상이 호흡을 맞췄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캡틴’ 백승호와 정호연이 기용됐다. 포백으로는 박규현, 이한범, 박진섭, 황재원이 선발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득점까지 오랜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3분 정우영의 돌파를 막던 쿠웨이트 수비진이 걷어내기 실책을 범했다. 정우영은 발 앞에 떨어진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추가골까지 터졌다. 전반 19분 조영욱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엄원상의 슈팅을 재차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쿠웨이트와의 격차를 벌렸다.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44분 백승호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쿠웨이트의 골 망을 갈랐다. 2분 뒤 정우영은 고영준이 찔러준 패스를 슛으로 연결하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전에도 한국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3분 조영욱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튕겨 나왔다. 정우영은 침착하게 재차 슈팅에 성공하면서 5-0 스코어를 만들었다.

쿠웨이트는 무너졌다. 후반 6분 점수 차이가 6점차까지 벌어졌다. 엄원상은 조영욱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후 슈팅까지 때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28분 정호연의 그림 같은 패스가 조영욱에게 연결됐다. 조영욱은 왼발 슛으로 쿠웨이트의 골 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다음 일정 대비에 돌입했다. 후반 33분 백승호를 빼고 설영우를 투입하면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고려했다.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후반 35분 박재용은 설영우의 크로스에 뛰어들며 쿠웨이트와의 차이를 8점차이까지 벌렸다.

경기의 마지막까지 득점으로 장식했다. 추가시간 안재준이 수비 뒤공간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한국의 9-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