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가 미래다…니프티50 ETF 투자 라인업 다변화
기자 2023. 9. 19. 22:29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패권 전쟁 등으로 인도의 위상이 급변하고 있다. 장밋빛 경제 전망에 따라 인도 증시를 공략하는 국내 투자자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품 라인업 다변화에 나섰다.
인도의 제도적 한계로 인해 직접 투자 대신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5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보편적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니프티50 관련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 인도니프티50이 대표적이다. 해당 ETF는 인도 경제를 이끄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앞서 2016년 타이거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를 선보인 미래에셋은 인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라인업을 확대했다.
니프티50 지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며 한층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흥국 기업들이 필연적으로 안고 있는 리스크는 기업의 건전성이다. 그러나 많은 인도 기업들이 코로나19 당시 낮은 기업 금리와 정부의 지원금 지급에 힘입어 부채를 상환했다. 2020년 인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 부채 비율은 50%에 육박했지만 2022년 24%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GDP 대비 영업이익은 최근 10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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