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핀테크사 파트너십 확장…간편결제 생태계 성장 뒷심
기자 2023. 9. 19. 22:29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전통 금융권을 넘어 핀테크 업계로 프로세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 2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를 시작으로 BC카드는 지난 8월까지 총 11개 핀테크 기업을 새로운 고객사로 맞았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KG모빌리언스 등 국내 주요 간편 결제사는 물론 한패스·핀샷 등 해외송금 전문 스타트업이 새로운 고객사로 합류함에 따라 전체 고객사(42개)를 통틀어 4곳 중 1곳이 핀테크사인 셈이다.
핀테크 업계가 연이어 BC카드와 손잡는 배경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핀테크는 이른바 범용적인 결제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BC카드와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 이는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인프라와 프로세싱 노하우 덕분이다.
현재 BC카드는 올 상반기 기준 업계 최대 규모인 350만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4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약 230조원 규모의 카드 거래를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결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BC카드는 핀테크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급결제 인프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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