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미 케네디 재단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한일관계 개선 평가”

조태흠 2023. 9. 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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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을 주도하는 등의 정치적 리더십을 평가받아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9일) "JFK 재단이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상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를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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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을 주도하는 등의 정치적 리더십을 평가받아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9일) “JFK 재단이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상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를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JFK 재단 측은 “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화해라는 힘겨운 일을 하고 있으며, 용기가 필요한 시기에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보여주었다”고, 한일 정상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일관계의 획기적인 개선과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진전을 가능하게 한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과 리더십을,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높이 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SNS에 “매우 영광”이라며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협력이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은 JFK 재단이 1990년부터 해마다 정치적으로 용기 있는 리더십을 발휘한 정치인과 관료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저서인 ‘용기 있는 사람들’에서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JFK 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자는 모두 7명으로, 한일 정상과 카트리나 실리 등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상원의원 5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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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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