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男아시아] '종료 29초 전에 바뀐 승패' 대표팀, 요르단에 패하며 조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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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에 패했다.
대한민국 U16 대표팀은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FIBA U16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요르단에 59-62로 패했다.
경기 초반 대표팀은 요르단에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김태인의 3점슛으로 균형을 맞춘 대표팀은 요르단과 시소 게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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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접전 끝에 패했다.
대한민국 U16 대표팀은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FIBA U16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요르단에 59-62로 패했다. 예선 성적 1승 2패가 된 대표팀은 조 3위로 D조 2위와 8강행을 다툰다.
김태인(14점)과 에디다니엘(12점)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 3점슛 성공률이 20%(8/39)로 묶인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대표팀은 요르단에 주도권을 내줬다. 1-8로 끌려가던 대표팀은 다니엘의 득점으로 추격을 알렸다. 이후 김태인의 3점슛으로 균형을 맞춘 대표팀은 요르단과 시소 게임을 펼쳤다. 쿼터 종료 직전 김태인의 득점으로 21-19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대표팀은 요르단에 리드를 뺏겼다. 대표팀 야투가 흔들리는 사이, 요르단은 리드를 가져가며 달아났다. 쿼터 중반 양우혁과 엄지후의 득점으로 31-32까지 추격했지만,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결국 대표팀은 37-44로 전반을 열세로 마쳤다.
후반 대표팀이 다시 균형을 맞췄다. 비록 대표팀의 야투도 부진했지만, 요르단의 3쿼터 득점을 단 4점으로 막았다. 쿼터 후반 다니엘이 연속 4점을 만들며 48-48 동점을 만든 대표팀은 마지막 쿼터를 준비했다.
4쿼터, 윤지훈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대표팀이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진 수비를 성공한 대표팀은 김민재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며 56-50으로 달아났지만, 이후 대표팀의 득점은 침묵했다. 결국 종료 29초를 남기고 상대에게 자유투와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58-60으로 역전당했다. 대표팀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림을 외면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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