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페디 19승 달성…"트리플크라운·MVP 도전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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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고의 투수 에릭 페디(30·NC 다이노스)가 트리플크라운과 MVP를 잡아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페디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페디의 12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NC는 페디의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해 3위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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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리그 최고의 투수 에릭 페디(30·NC 다이노스)가 트리플크라운과 MVP를 잡아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페디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페디는 최고구속 154㎞에 이르는 싱커와 커브, 커터, 체인지업 등을 섞어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페디의 12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최근 3연승을 거둔 페디는 시즌 19승(6패)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을 2.21에서 2.13으로 끌어내렸고, 탈삼진은 181개를 기록해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 페디는 NC 출신으로는 처음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
NC는 페디의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해 3위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지켰다.
페디는 "두산은 NC 바로 밑에 있는 팀이어서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초반부터 전력 피칭을 하게 된 것 같다. 이겨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대해 "생각을 안 한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하지만 최대한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 개인보다는 팀을 생각해야 한다. 팀이 나를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페디는 유력한 MVP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페디는 "올해 초 NC가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들었는데, 팀원들과 함께 항상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오늘처럼 좋은 경기를 한다면 MVP를 받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꼭 MVP를 차지해서 팀원, 사무국 직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다짐했다.
페디는 1위 LG 트윈스와 KT 위즈를 제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뒤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LG와 KT를 끌어내리고 싶다. 1위로 포스트시즌을 가면 얼만큼 좋은지 알기 때문에 그만큼 좋은 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선발 페디부터 마무리 이용찬까지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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